오스코스大 희생자 유가족 위로 음악예배 드려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과 뷰티플 마인드 동참
상처받은 영혼들 위로해주시고 그들과 동행 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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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 노형건 상임지휘자가 14일 저녁 오이코스대 희생자 유가족 위로 음악예배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내 영혼 평안해"를 같이 부르고 있다.


“우리가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그 고난이 영광을 들어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의 고난을 통해 긍휼과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듯이 이번 우리가 겪은 큰 고통은 공동체의 고통이요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줄로 압니다”
위성교 목사(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는 지난 14일 저녁 오이코스대학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음악예배에서 베드로 전서 5장 10절과 11절의 말씀을 인용,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어떻게 주님 앞에서 영광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7시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크리스찬 타임스(발행인: 임승쾌 장로)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 오이코스大 희생자 유가족 위로 음악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위성교 목사는 이번 오이코스大 사건의 충격과 슬픔이 커뮤니티를 더욱 견고하게 그리고 더욱 굳건하게 붙들어 줄것을 믿는다며 이는 우리 공동체가 감당할 일이요 성도들은 이 고난을 통해 소망을 가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 위로 음악예배에서는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지휘자: 노형건 선교사)과 뷰티플 마인드가 참여했다.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은 “기도(F. P. Tosti)”, “서로 사랑하자”, “주의 기도”를 합창했으며 김귀정(피아노), 배아람(비올라), 어커스트 리(첼로) 등 뷰티플 마인드는 “주와 같은 분 없네”, “내 영혼 평안해”, “After a Dream”, “Sonata for Piano & Cello op.38”,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 희생자 유가족과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특별히 이날 헌금시간에는 노형건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의 상임지휘자가 찬송가 470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독창으로 특송했다.
권혁인 목사(이스트베이 교회연합회 회장)는 기도에서 우리 공동체에게 어려운 가우데서도 일어 설수 있는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며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해 주시고 매 순간순간마다 그들과 함께 주님께서 동행해 주실 것을 간구했다.
이 위로음악 예배는 이동진(생소망 침례교회)목사가 희생자 유가족과 학교를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신태환 목사(시온장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위로 음악 예배에서의 헌금 전액은 오이코스大 희생자 유가족에게 17일 전달됐다.
김종인 목사(오이코스大 총장)는 예배가 끝난 뒤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과 부티플 마인드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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