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노인봉사회 창립3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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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노인회 김옥련(오른쪽) 회장이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는 31일 창립3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오클랜드 한미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및 각계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옥련 회장은 “32주년을 맞아 기쁘고 회장으로서 바쁘고 할 일도 많지만 다른 노인들을 도울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EB노인회가 항상 문을 열어놓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B노인회가 아니면 지역 노인들은 갈 곳이 없는 실정”이라며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설명한 후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관 SF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SF영사관 임기를 시작하고 첫 번째로 방문한 단체가 EB노인회였다”며 친밀감을 표시하고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봉사 해온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EB노인회는 그간 운영에 공헌 한 강승구 EB상공회의소 회장, 김일호, 김경환, 오영주, 김진관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인회에서 봉사해 온 한순봉씨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이날 노인회 회원들은 ‘독도는 우리땅’, ‘최진사댁 셋째 딸,‘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을 합창하고 모녀의 ‘허튼춤’ 공연, 오은영양의 부채춤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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