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진정한 리더쉽은 지배보다는 섬김이 앞서야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주최 단체장 초청 신년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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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협의회가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한인 단체장초청 신년 기도회가 17일 저녁 7시부터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1부 예배의 순서를 맡은 목사들 왼쪽부터 사회 오관근 사관, 기도 김동원 목사, 설교 권혁천 목사, 축도 변재원 목사.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변재원 목사) 주최 한인기관장 및 단체장 초청 신년 기도회가 17일 저녁7시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개최되었다.
1부 예배와 2부 만찬 및 기도로 나뉘어 진행된 신년기도회에서 사회는 오관근 구세군상항교회 사관이 맡았다.
샌프란시스코 은혜장로교회 김동원 목사의 기도에 이어 창세기 41장37절로 43절까지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권혁천 목사(상항 중앙장로교회)는 성경말씀에서 요셉의 반전 인생을 보듯 우리도 누군가를 지도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섬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날의 리더쉽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은 지배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섬기느냐가 진정한 리더쉽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대에는 아닐지라도 후세에 칭송 받는 리더쉽으로 현재를 섬김으로 잘 감당하는 단체장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권목사는 또 교회들이 이 시대의 건강한 사회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상으로부터 교회는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독일의 동-서 장벽이 허물어진 것은 한 교회의 기도회에서 영적인 운동이 번졌음을 상기시켰다.
이날 신년기도회는 2부 순서는 구세군 상항교회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참석 단체장들을 소개하며 한인 사회와 한인교계 그리고 조국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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