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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EB한인상공회의소가 EB한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에 지난해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건립기금 2만155.14달러를 전달했다. 전달식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지선 문화회관 건립 추진위 이사, 김옥련 회장, 김건근 이사, 김용경 회장, 강승구 회장, 테리 김 부회장, 정진영 골프대회 준비위원.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김용경 회장이 지난해 7월 EB에 세워질 한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2만155.14달러를 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EB한미노인봉사회에서 2일 열린 전달식에서 김용경 회장은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가 조직되고 준비작업도 잘 진행된다니 기쁘다”며 “후세에 길이 남을 문화회관이 잘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함께 기금모금 행사를 추진했던 강승구 SF한인회장은 “EB한미노인봉사회에서 이사장을 맡아 쾌적한 건물로 이전을 하기 위해 처음 계획을 했었다”며 “이제는 새로 추진위원회도 구성돼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EB한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김건근 이사는 “현재 건물을 증축하는 것은 물론 이전을 할 수 있는 건물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스트베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한인단체들이 함께 화합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문화회관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경 회장, 강승구 한인회장, 테리 김 EB한인상의 부회장, 김옥련 EB한미노인회장, 김건근, 정지선 문화회관 추진위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화회관 건립 추진위는 이날 2만여 달러의 기금을 전달받아 현재까지 약 5만여 달러의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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