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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북가주 페미리컨퍼런스 강사진, 왼쪽부터 동경미 변호사, 김미라전도사, 노신영박사, 권혁천목사, 매튜리박사, 김의웅회계사, 이경춘 CFR이사


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열렸던 북가주 페미리 컨퍼런스가 지난 10월1일에 처음으로 상항지역 교포들을 대상으로 데일리시에 소재한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되어 지역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마쳤다.


개최교회 담임인 권혁천목사는 ‘성인아이극복하기’ 란 제목으로 성인아이란 누구인가,  성인아이가 형성되는 요인 및 극복을 위한 제언등을 설명하며 잠재속에 있는 상처를 끄집어 내어 해결하여야 한다며 마음을 열고 서로 문제를 나눌 수 있는 인너그룹을 형성하여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군요’라는 생각이 들게되므로서 문제를 좀 더 멀리서 볼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다. 


필요하면 전문가를 만나 문제의 본질을 꺼내어 치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쳔 페미리 리소스 대표인 매튜리박사는 ‘마음의 상처, 정신질환, 그리고 가정’이라는 강연에서 갈릴리호수와 사해를 비교하면서 흘러들어온 물이 다시 강으로 빠져나가야지 밖으로 흘러 나가지 않는 물은 결국 아무것도 살 수 없이 죽어가듯이 신앙생활도 많은 매체등을 통해 지식을 쌓아지지만 그것을 삶속에서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결국 살아있는 신앙인이라 할 수 없다며 우리가 가면을 쓰지 않은 모습의 신앙인으로 살 때 본인뿐 아니라  자녀의 삶도 건강해진다 고 강조했다.


소그룹세미나에서는 미주 어머니학교 본부장인 김미라전도사가 ‘내 자녀안에 위대함을 발견하라’는 주제강의에서 자녀의 강점지능을 찾아내어 자녀의 자기다움의 위대함을 기대하고, 인정하고 격려하라고 정리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신학대학을 통해 여성사역과 상담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노신영박사는 자신의 기질을 알고 그 특징을 알게되면 자신을 더 이해하게 되고 또 평생 이해할 수 없었던 배우자나 자녀들의 모습도 이해하게 되어 가정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심리테스트를 통한 자기발견’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가주  가정법변호사로 일하면서 산타클라라 아동학대방지 위원의로 일하고 있는 동경미변호사는 ‘방황하는 중년’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춘기에 한번 방황하고 다시 중년기에 또 다른 모습으로 방황하는 많은 중년부부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나에 대해 설명했다. 


뉴비전교회에서 ‘부부의 삶’ 클라스를 인도하고있는 김의웅회계사는 ‘비전을 찾아가는 결혼’이라는 주제로 성서적인 언약결혼은 무엇이고 결혼의 목적과 그것을 추구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세워나가고 궁극적으로 부부가 공동으로 사역하므로서 본인 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결혼생활이 무엇인가를 나누었다.


산호세지역에서 교민들을 위해 무료로 장례에 필요한 일들을 봉사하고 있는 이경춘집사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하는 장례는 경험하기가 두려운 이벤트지만 그러기에 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며 장례 및 장의에 대한 절차, 비상시 필요한 인적사항등의 준비등에 대해 자세히 강의해주었다.


컨퍼런스을 마치면서 매튜리박사는 “가정은 하나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고 손길이 보여지는 곳입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편하면 삶이 건강하고 편합니다. 

저는 이런 이치로 교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여러분의 가정을 보다 더 건강해지게 하고 그래서 기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며 마무리했다. 


<정리: 장보순 CFR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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