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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13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내방하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오른쪽)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원용기 종무실장과 한기총 박중선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이 대표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 되어 중책을 맡으신 것 같다”며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와 잘 협력하여 대한민국 문화와 체육, 관광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장관이 되기를 바라고, 대통령을 보필하는데도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교계의 지원은 항상 든든한 힘이 된다. 정책들과 추진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종교계와도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회장은 종교지도자협의회를 통한 종교간 대화나 자문, 협력방안 마련에 대한 부분을 제시했고, 종교인 과세, 할랄식품, 동성애에 대한 문제점들을 교계의 입장에서 전달했다. 


 이어 다문화 가정이나 노숙인 등 나눔과 섬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 방법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회장은 또 "문체부 산하 종무실이 종교청 정도로 격상되어 종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가 수렴되고, 정책적으로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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