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카스트로밸리 센터오브 아트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합창단의 창단 25주년 정기 연주회에서 조영빈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단원들이 ‘청산에 살리라’를 열창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합창단(단장 정지선)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카스트로밸리 센터 오브 아트와 산호세 몽고메리 시어터에 가득 울려 퍼졌다.
창단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과 1일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조영빈 지휘자의 지휘와 안영실씨의 피아노 반주 아래 45명의 단원들이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 성가곡, 흑인영가, 민요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을 제외한 전 곡을 외워서 부르며 공연의 질을 한층 높였다.
북가주에서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정, 알토 마리아 카잔스카야, 테너 이우정, 베이스 하비에르 리베라씨도 함께 참석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 후반 열창한 ‘청산에 살리라’와 ‘꽃파는 아가씨’,‘경복궁 타령’은 객석을 가득 메운관객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합창단과 관객과의 호흡은 이날 연주회의 백미로 꼽혔다.
조 지휘자는 앵콜을 연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돌아서서 지휘하며 모두가 함께 ‘사랑으로’를 열창,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후 정지선 단장은 “의미있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전통있는 합창단에 걸맞는 높은 퀄리티의 공연과 후진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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