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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에서 장로 임직패를 수여받은 손수락 장로(가운데)와

오금희 장로(왼쪽). 오른쪽은 정희수 위스콘신 연회 주재감독.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는 23일 오후 4시 창립 99주년 임직예배를 드리고 새일꾼을 세웠다.


이날 손수락 권사(한국일보 편집위원)과 오금희 권사가 장로로 장립됐다.


'복음의 동반자'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정희수 위스콘신 연회 주재감독은 "우리에게 쏟아부은 하나님의 은총의 힘과 감격 때문에 복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다"며 "성령의 매임받아, 낙심과 좌절을 소망으로 하나님나라 확장으로 바꾸는 믿음의 일꾼이 되라"고 강조했다.


김현일 목사(서니베일 트리니티연합감리교회)는 축사에서 "평신도의 귀감이 되는 장로들로 주님의 길을 솔선수범하라"고 임직자들의 앞길을 축복했고, 박상일 목사(알바니 연합감리교회)도 권면사에서 "복음을 전하기 쉽지 않은 시대에 낮아지고 섬기며 복음의 능력을 실천하라"고 전했다. 


손수락 장로는 "내년 100주년을 맞는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에 산적한 일이 많다"며 "복음의 동반자로서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고, 캘리포니아주 첫 여성장로로 세워진 오금희 장로는 "아브라함처럼 순종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은퇴감사예배를 드린 조길호 장로는 "12년간 5분의 목회자를 모시면서 부흥의 기쁨과 사탄의 시험, 새도약의 활기를 맛봤다"며 "차세대들이 또다른 1세기를 이끌어가는 교회, 아름다운 유산의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조장로는 "성도들과 교회에 사랑의 빚을 졌다"며 "앞으로도 선교사 가정으로 선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근 집사가 권사로, 김애현 권사 외 6명이 명예권사로, 김충식 성도 외 6명이 집사로 부르심을 받았다.     


이날 오인환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 총장, 송계영(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권혁인(버클리연합감리교회), 유재성(뉴크리에이션 연합감리교회), 김영래(콘트라코스타연합감리교회), 김덕수(팔로알토 월드비전교회), 이동진(새소망교회) 목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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