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 학부 한인학생회 (KSA회장: 핼리 고)는 5월 3일(금) 저녁 7시 부터 북한인권관련행사를 개최한다.


KSA에 따르면 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스탠포드대학 캠퍼스내 클럽하우스 2층 A3C Ball Room에서 북한의 현실과 남북관계, 북한에 대한 세계적인 안목등을 알리는 이벤트를 갖는다.


3일 이벤트에서는 한국으로부터 초청된 2명의 탈북자 대학생들이 탈북과정, 한국에서의 정착과정, 그리고 북한인권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야기를 전할 탈북자 대학생들중 한사람은 북한에서 군인이었으며, 다른 한 사람은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4년동안 한 사람이다.


KSA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탈북자들을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강인한 생존자로 재조명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행사는 재외동포 및 미국인들에게 북한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북한에 대한 세계적인 안목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KSA는 2009년부터 매년 북한인권관련행사를 주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도 탈북 대학생 두명을 초청해 북한 실상을 알린 바 있다.


2009년도에는 영화 '크로씽'상영 후 탈북자 신동혁씨가 북한 수용소에서의 생활과 피난 과정, 그리고 남한에서의 정착에 대해 설명해 준바 있다.


2011년도에는 김선만 목사가 10년간 월 1회정도 북한을 방문, 농업기술을 지도하고 온실 농업을 보급하는 봉사활동을 벌인 것 등에 대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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