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국개국.JPG

▲ CBS 아메리카 TV 개국 축하공연이 27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개최되었다. CBS 현재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CBS OB팀 그리고 공연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김세광 미디어본부 특임부장, 심기식 JOY4U 부장, 송정미 숭실대 교수, 조혜진 기자, 손근필 본부장, 임승쾌 장로, 한용길 CBS 사장, 최인혁 한국 찬양사역자 연합회장, 정재원 선교TV 본부장, 안재우 한국 복화술 협회 회장.




미국 남가주의 70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CBS 아메리카 TV'(대표 김광수) 방송이 시작됐다.


24시간 공중파 방송 CBS 아메리카 TV는 지난 달부터 채널 18.7을 통해 한국의 CBS TV 프로그램과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설교, 자체 제작 프로그램 등을 미국 남가주 지역에 송출하고 있다.


27일 저녁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는 LA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CBS 아메리카 TV의 개국 감사예배와 축하공연이 열렸다.


감사예배에서 설교 메시지를 전한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는 “CBS 아메리카 TV가 지역교회와 함께 동역해 나갈 수 있도록 여기에 모인 성도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시작은 작지만 장차 큰 나무가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CBS 아메리카 TV 김광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방송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는 데 가교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고 밝히고, "복음통일을 위해 미주 한인교회가 함께 기도를 모으도록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BS 한용길 사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65년 전 한국에 CBS 세우신 하나님의 은총이 CBS 아메리카 TV 개국으로 또 하나의 열매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남가주 교민들도 CBS 아메리카 TV를 통해 고국의 성도들이 경험하는 은혜와 감동을 똑같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지역 기독교계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미주 성시화운동 대표 송정명 목사와  미주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 총장은“언론에 재갈을 물리던 군부 독재 아래에서도 할 말을 바로 해왔던 CBS가 미주 땅에 있는 한인들을 위한 TV 방송을 시작한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 주 최석호 하원의원과 LA 총영사관 김완중 총영사, LA 시의회 허브웨슨 의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김진표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서영석 회장, 미주 복음방송 한기홍 이사장 등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며 기독교계에서 활동중인 크리스찬 위클리 조명환 목사와 크리스찬 타임스 임승쾌 장로 등 CBS OB팀들도 이날 개국 행사에 참석 CBS 아메리카의 발전을 기원했다.


개국예배를 축하하기 위한 작은 콘서트도 열렸다.


CBS의 24시간 인터넷 찬양음악 방송인 ‘JOY4U'의 진행자 최인혁 전도사와 송정미 찬양사역자의 뜨거운 찬양 무대와 함께 ‘하나님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한 복화술 연구소 안재우 소장의 재치 넘치는 무대가 이어져, CBS 아메리카 TV가 새롭게 걸어갈 길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기원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