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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쾌 장로




한국에 교회개혁실천연대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작년 교회문제와 관련해서 상담을 해온 결과를 1월 16일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발표내용을 보니 교회 내 분쟁의 원인이 담임목사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해 교회문제로 상담해온 117개 교회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담임목사 때문에 교회에 분쟁이 생겼다는 교회는 68개나 되어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이 원로목사와 장로가 분쟁의 원인이 된것은 7% , 부목사와 사모 때문이라는 응답은 3%였다고 합니다.


분쟁의 유형을 살펴봤습니다.


재정문제가 18%로 가장 많았고, 인사와 행정이 16%, 세습이 10%, 성폭력이 4% 순이었습니다.
또 상담을 한 교회들이 소속된 교단을 살펴보면 예장통합총회가 29개교회, 예장합동총회가 20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2개 교회로 교단의 규모가 클수록 상담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출석교인들의 규모를 보면 500명 미만 중소형교회의 상담건수는 매년 증가했고 지난해 역시 출석교인 100명이상 500명 미만의 교회는 36%, 100명 미만의 교회는 21%를 차지해 중소형교회 교인들이 예전에 비해 교회관련 문제의식을 좀더 표면적으로 들어내기 시작했다고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분석했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수년전 어느교회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그 교회 강단 오른쪽에는 "예수 닮아가는 성도, 예수 닮아가는 교회" 라고 쓰여진 큰 휘장이 천정 바로 밑에서부터 강단에 닿을듯 말듯 길게 늘어뜨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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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면사를 담당하신 목사님은 이 휘장에는 중요한 한가지가 빠져있다고 지적하시면서 "예수 닮아가는 성도, 예수 닮아가는 교회,...에 이어 "예수 닮아가는 목사" 가 바로 그 빠진것이라고 나름 설명하셨습니다.


권면을 하시던 목사는 이어 목사가 먼저 예수를 닮아가야 성도들도 예수를 닮아가며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도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도 그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목사님들도 일개 성도의 한사람임에 다름아닙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과는 분명 다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시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분부하시고 또 이를 따르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사람들과는 구별이 될수 밖에 없고 세상사람들 처럼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목회자들은 주님처럼, 예수님처럼 살아가야 하는 사명이 있을 겁니다.


아마 수년전의 그날...권면사를 담당하신 목사님도 그런 뜻에서 예수 닮아가는 목사를 강조하신 것 아녔을까요?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 또 초대교회 사도들이 모두 그런 길을 걸으셨고 그 삶을 기꺼이 사랑하며 그 삶을 살아내셨음을 우리는 읽고 또는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회자들을 그 삶의 길로 부르시고 또 택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닮은 목회자가 되는 길이고 따라서 그 교회 성도들도 예수 닮아가는 성도의 길로 가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분쟁 원인의 상당수가 "담임목사" 문제라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의 오늘 발표내용을 보면서 일면 수긍도 했지만 한편 또 다른생각도 들었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 평신도들의 입술을 통해 자주 나온다면 그 교회 성도들은 분명 하나가 되고 예수 닮아가는 성도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거기다가 그저 한 길을 걸으며 우리를 부르신 또 택하여주신 예수님을 자랑한다면 우리는 모두가 하나가 되고 연합이 이뤄질 것이고 주안에서 모두 같은 마음을 품은 성도가 되리라 믿습니다.


성도들과 교회가 이렇게 되어가도 교회 분쟁의 원인이 목회자에게만 있을까요?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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