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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교회간 친선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하고 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 제25회 북가주 교회간 친선탁구대회가 27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담임목사 위성교) 체육관에서 열려 뉴라이프교회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북가주 지역 12개 교회 20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전부 8개조로 나누어 1단식 2복식으로 단체전을 치렀으며, 개인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경기도 치렀다.


손원배 목사는 개회 선언을 통해 이 대회는 북가주 교회의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져 25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2부 리그도 있으니 실력이 좀 뒤지더라도 더 많은 교회가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조별 예선을 거쳐 오후 3시부터 개인전 준결승과 결승전, 단체전 4강전 등이 이어졌다.


참가 교회에서는 많은 응원단이 나와 준비한 김밥과 떡볶이 등으로 점심을 먹으며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개인 단식 결승에서는 조명선(그레이스포인트)이 조나단 박(무소속)을 3대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MVP이자 최연소(13세) 출전자인 전이현(한인장로)은 이종원(임마누엘선교)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둬 3위를 차지했다.


개인 복식에서는 조창연, 추렁(한인침례)이 박성진, 허백호(임마누엘장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김형한, 박재영(뉴라이프)이 차지했다.


김영옥과 김동욱(뉴비젼)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이 집중된 단체전 결승은 준결승전에서 조이플 A를 3 대 0으로 이기고 올라온 뉴라이프 A와 작년 우승팀 임마누엘장로A를 2 대 1로 누르고 올라온 홈팀 뉴라이프A가 맞붙었다.
승부를 가른 경기는 이종웅(뉴라이프A)와 이명환(뉴비젼A)의 단식이었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이종웅이 이겨 뉴라이프교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단식에서 막강한 실력을 보인 이종웅은 MVP를 차지했으며, 개인 단식에 우승한 여성 선수 조명선은 인기상을 받았다.


▲단체전1부: 우승(뉴라이프A), 준우승(뉴비젼A), 3위(임마누엘장로A), 4위(조이플A)
▲단체전 2부: 우승(세화A), 준우승(온누리B)
▲개인 단식: 우승 조명선(그레이스포인트), 준우승 조나단 박(무소속), 3위 전이현(산호세 한인장로), 4위 이종원(임마누엘 선교)
▲개인 복식: 우승 조창연, 추렁(한인침례). 준우승 박성진, 허병호(임마누엘장로), 3위 김형한(세화), 박재영(뉴라이프), 4위 송인용, 조한수(뉴비젼)
▲혼합복식: 우승 김영옥, 김동욱(뉴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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