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형산불에도 살아남은 나무 십자가


1면사진뉴스.JPG


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아주사(Azusa)산의 정상에서 3.6m 높이의 나무십자가(사진)가 아무런 손상 없이 발견됐다고 미국 기독교방송 CNB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사실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라일랜드 탈라모씨가 지난 21일 아주사산 정상을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사진에는 대형산불로 민둥산이 된 산꼭대기에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십자가만 오롯이 서 있었다.

탈라모씨는 “흰색의 십자가에 햇빛이 반사돼 반짝반짝 빛났다”면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그의 자녀를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다”고 적었다.

진화에만 일주일이 넘게 걸린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일대의 산악지대 2000에이커(약 245만평) 이상을 불태웠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 주택 등 많은 건축물이 전소됐다.

미국 언론들은 대형 산불 속에서도 나무 십자가가 아무런 손상 없이 발견된 것은 기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블레이즈닷컴은 “아주사 경찰은 당초 십자가가 불에 타 사라졌다고 발표했지만, 십자가는 아무런 손상 없이 발견됐으며 이는 희망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미국 네티즌들도 경이로움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아주사산 정상의 십자가는 2007년 세워졌다. 

아주사는 근대 오순절운동의 기폭제가 된 1906년 아주사대부흥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CNB 뉴스>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에 임규범 지휘자 합류

5면사진.JPG


북가주 메시아여성합창단에 임규범 지휘자가 새로 합류했다. 


임규범 지휘자는 한국 CCC 출신으로 CCM(컨탬포러리 크리스찬 뮤직)찬양사역을 해왔다. 


2006년 도미하여 전도사로 사역을 해오다 지난해 침례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현재 밀피타스에 위치한 생명수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사진은 임규범 지휘자가 지난 1월 25일 북가주 메시아여성합창단 정기 연습일에 나와  지휘하고 있는 모습.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