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장로교회 창립 30주년 맞아 자선 걷기대회
후원금 모아 경제적으로 낙후된 알비소지역 학교들 돕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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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30주년을 맞아 걷기대회를 준비한 임마누엘 장로교회 준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항식장로, 손원배목사, 정수영장로, 유택종장로, 장홍장로, 신주아권사, 이인섭권사, 박신애집사, 정연순권사.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손원배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뜻있게 맞이하기 위해 교회 자체의 행사보다는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을 돌보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알비소 후원을 위한 자선 걷기 대회”
현재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위치한 지역이 알비소이다.
21일(화) 낮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해온 준비위원들이 담임목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하고 행사내역을 소개했다.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가을 길을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걸으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이웃 사랑의 마음도 전하는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손원배 담임목사를 비롯해 정연순권사, 신주아권사, 이인섭권사, 박신애집사, 유택종장로, 김항식장로, 정수영장로, 장홍장로.
이들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의 삶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알비소 지역은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고 그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들이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더욱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이번 걷기대회 후원금(일인당 10달러)을 모아 이들 학교에서 필요한 시설물을 구입하거나 장만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오는 10월 2일(토) 걷기대회에 약 1천5백여명이 참여한다면 약 2만달러의 수익금이 모일것으로 교회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비소 교육구청과 협의해 이 후원금을 전달할 방침으로 있다.
이날 걷기대회를 위해 교회측에서는 T셔츠와 물을 무료로 제공하며 먹거리 장터도 세운다.               

자선걷기대회는 당일(10월2일) 오전 8시 30분에 등록 9시 30분에 출발하며 왕복 3.4마일(약 5.4킬로미터)의 거리이다.
후원금은 일인당 10달러.
특히 임마누엘 장로교회 주변의 쥬빌리 교회(미국)와 가나안 교회(중국)도 똑같이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번 걷기대회에 동참한다.
걷기대회에 관한 연락은 (408)599-1194/박신애집사에게 하면된다.
한편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교회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현재 교회 본당로비에서 사진전(10월10일까지)을 개최하고 있으며 10월9일(토) 오후 7시에는 30주년 전야제 찬양축제를, 그리고 10월10일(주일) 오후 4시에는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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