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이성미, 황보, 심태윤… 연예인 20명 중국의 비인도적 처사 규탄
▲ 영화 ‘크로싱’에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 씨가 중국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중국은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의 연예인들까지 합류하여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송환반대를 외치는 항의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어 21일에도 20여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합류한 항의시위가 중국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영화배우 차인표 씨와 김태형(전 소방차 멤버), 황보, 소이, 리키 김, 심태윤 등 연예인 20여명은 탈북자 송환 반대집회를 연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이날 함께 모였다.
개그 우먼 이성미 씨는 “부모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송환되는 아이들이 내 딸,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차인표 씨는 2008년 자신이 출연한 탈북 소재 영화 ‘크로싱’ 시사회에서 여명학교 학생들을 만난 이후 이들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여명학교에서 ‘삼촌’으로 불리는 차씨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데 그의 출신이나 성향, 이념은 문제가 안 된다”며 “(탈북자들을 구하는 것은) 정치나 외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기본적인 양심의 문제”라고 했다.
이날 영문으로 호소문을 낭독한 탤런트 리키 김은 “중국에 잡혀 있는 탈북자 31명은 대부분 굶주림을 피해 온 노약자, 여성, 청소년들”이라며 “지금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송시킨다는 건 탈북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죽음으로 몰아넣는 일”이라고 했다.
차인표 씨는 “우리나라와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대한민국이 품지 못한다면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주민 2500만 명을 어떻게 품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성미 씨도 “이 자리에 모인 탈북 청소년들은 한국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하는 것마저도 북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미안해하는 아이들”이라며 “중국에 억류된 탈북자들이 무사히 풀려나 이들과 따뜻한 밥 한 끼 같이 하는 게 우리의 소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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