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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31대 SF한인 회 임원진. 왼쪽부터 서경숙 이사, 김명섭 이사, 그린 장 수석부회장 당선자, 곽정연 회장 당선자, 이미영 이사, 임희두 이사, 김한회 이사 당선자



“1년간 반목과 분열로 점철된 SF한인회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19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언)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전달받은 곽정연 31대 SF한인회장 당선자는 ‘화합’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곽 당선자는 “강승구 회장과 배영진 회장대행 양측의 축하를 모두 받았다”면서 “양측 모두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한인회 재산세 체납건 등 산적한 문제들을 상세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B한인회를 인정하는 논의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북가주지역 한인회들이 연대하는 북가주지역한인회연합회 발족에도 뜻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곽 당선자는 “법률, 재정, 사회복지, 시니어의료지원, 건축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출이사로 합류했다”면서 “31대 한인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린 장 수석부회장 당선자도 “능력있는 인재들을 이사로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정직한 한인회, 일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인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미영 연방사회보장국 공보관, 김한회 변호사, 김명섭, 임희두 이사 당선자들은 “여론을 수렴하며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각자 재능과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대 한인회 이사로 활동한 서경숙 이사도 의료지원을 돕겠다고 말했다.
31대 회장 취임식은 12월 22일(토) 오전 11시 SF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선거관리비 1만5천달러 중 언론사 광고비 2,000달러를 제외한 1만3,000달러를 곽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31대 회장단 및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곽정연(뉴스타부동산) ▲수석부회장 그린 장(요식업) ▲부회장 조숙자(재정설계사) ▲이사 김명섭(건축 자영업 은퇴), 김완회(SF장학재단), 김한회(변호사), 박경수(네트워크 엔지니어), 서경숙(전 RN간호사), 이미영(연방공무원), 이창용(신세계여행사), 임희두(자동차바디샵), 최선희(임대업), 황왕자(임대업)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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