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 한인총회(총회장 류재덕 목사)는 UMC 총감독회(Council of Bishops)의 ‘하나의 교회 모델’ 추천에 대한 한인총회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를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으로 규정한 현 장정의 입장을 다시한번 지지한다고 밝혀 “동성애를 인정하는 장정의 개정을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이 성명은 또 “만약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미래를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경우, 한인총회는 불가피하게 선교적 필요에 따라 교단 안에서 언어와 문화적인 특성을 인정받는 창의적인 구조를 마련하도록 한다”고 밝힘으로서 교단탈퇴는 아니어도 교단 내에서 새로운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한인총회는 연합감리교회 교단이 분열되지 않고 하나의 교회, 교단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우리 교단과 교회의 연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현 장정에 기록된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성서적 교회의 가르침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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