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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페미리 리소스(약칭 CFR, 대표 매튜리 박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남미 페루의 수도인 리마 근교에 소재한 KWAI 성서유니온 캠프에서 제7차 CFR페미리 컨퍼런스를 주관하였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페루 주재 한인선교사회 (회장 현경숙 선교사) 가 주최하는 페루 주재 한인 선교사회 2018년 연례 수련회 일정에 맞추어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선교사역에 지쳐있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이 되도록 하는데 전체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매튜 리 목사는 컨퍼런스 인사말에서 “문명은 발달되고 생활은 편해지는데 이 시대에 가정은 오히려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며 “그렇지만 빛의 자녀들인 우리 크리스찬들은 더욱더 빛을 발하는 생활을 할 때입니다. 


특별히 선교사님들은 복음 전파의 일선에서 계십니다. 그런 선교사님들의 가정이 항상 건강하고 기쁨이 충만하면 사역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사역의 열매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하였다. 


또한 현경숙회장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에 지쳐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원할치 못한 대화로 인해 불통 상태가 되어 가정이 어려워지면 사역에도 빨간불이 켜집니다. 


그로 인해 선교사 부부뿐 만 아니라 자녀들도 심각한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재충전을 받아 우리 부부를 이곳 선교지로 보내신 성삼위일체 하나님처럼 진실되게 하나됨을 이루고 서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을 통해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은혜를 흘러가게 합시다” 며 선교사들을 초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튜리 목사 외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미주본부장인 김미라전도사에 의해  총 6개의 주제를 갖고 3일간 진행했다. 


대부분 부부선교사들인 참석자들은 거의 365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역을 해야하는 특수 상황이기에 종종 생길 수 있는 부부간 또는 자녀와의 소소한 갈등이 있을 때 소통에 어려움이 있곤 하는데 이번 패미리 컨퍼런스를 통해 부부간의 대화 및 관계에 각자가 다름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고, 서로 인정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게 됬다고 한다. 

<기사 사진: 장보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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