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경진 전 담임목사 면직사태 이후 담임목사직이 공석이었던 나성영락교회가 새 담임목사로 서울의 명성교회 부목사인 박은성 목사(41)(사진)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교회는 오는 8일 제직총회를 열어 청빙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제직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으면 박은성 목사는 나성영락교회의 고 김계용, 박희민, 림형천, 김경진 목사에 이어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박은성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목회학), 콜롬비아신학대학원(신학석사), 드류대학 신학대학원(박사) 등을 수료하고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명성교회 부목사로 시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