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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장영춘 목사/이하 세기언)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두고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의 신앙고백과 개혁의지를 담은 종교개혁주일 공동기도문과 교독문을 작성하여 발표했다.


세기언은 ‘종교개혁 500주년 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영춘 회장을 위원장에 위촉하고 미주지역 교단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종교개혁주일 예문작성위원회’를 구성, 이들로 하여금 초안을 작성하여 회람한 후 최종 검증을 거쳐 2개의 공동기도문과 2개의 교독문 예문을 완성, 발표했다.


예문 작성위원회 위원장엔 홍영환 목사(중앙루터교회, 루터교), 부위원장엔 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원로, 성결교), 총무엔 이상명 박사(미주 장신대 총장, 장로교), 그리고 조진모 목사(필라델피아한인엽합교회, 장로교),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 UMC),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순복음)가 각각 위원으로 위촉되어 예문 초안 작성에 참여 해 왔다.


그동안 작성된 초안은 이학준 교수(풀러신학교)와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 침례교)의 검증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금년 종교개혁주일(10월 30일)을 앞두고 지난주 발표된 것이다.


한편 세기언은 이 공동기도문이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미주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한인교회들이 매년 맞이하는 종교개혁주일(Reformation Sunday)에 동일한 기도문과 교독문을 사용함으로서 한인교회의 정체성은 물론 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기언은 각 소속 언론사들을 통해 이 공동기도문과 교독문을 다음 주부터 광고지면을 통해 널리 홍보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세기언 종교개혁 500주년 위원회는 500주년이 되는 내년도엔 ‘교회 개혁 선언문’과 교회개혁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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