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박스칼라.JPG

▲ 오는 20일 펼쳐질 네팔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홉박스 회원들의 모습.[사진 홉박스 제공]



자신들의 재능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베이지역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된 홉박스(HopeBox)가 오는 8월20일 오후 7시30분부터 밀피타스에 위치한 뉴비젼교회에서 정기 자선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자선연주회는 홉박스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의 특별 후원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힘든 환경에 놓여있는 네팔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이다.


모여진 기금은 임마누엘 교회 파송 선교사인 홍추민 선교사의 사역인 네팔 어린이 파운데이션과 유니세프 네팔을 통해 네팔 어린이들만을 돕기 위해 전액 사용된다.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HCYO)는 이번 연주회에서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을 비롯하여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아리랑등을 연주할 예정인데 현재 이를 위해 비올리스트 안용주씨의 지휘 아래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소프라노 이상은씨가 지도하는 홉박스 콰이어도 이번 자선연주회에 함께 함에 따라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홉박스는 그동안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통해 아이티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태양열 램프와 정수기를 지원하고 소아암과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금마련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케냐의 어린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선사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해왔다.


▲일시: 8월 20일 오후7시30분

▲장소: 뉴비전교회

(1201 Montague Expwy., Milpitas)

▲문의: (408)480-2866, www.hop3box.org    <홉박스 제공>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