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내려졌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한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명피해 등을 유발한 사고 발생 시 운항정지 위주로 처분해 왔던 점 등을 들어 재심의 결과를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행정처분심의위를 통해 45일 운항정지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측이 내놓은 반론 의견을 토대로 재심의를 열어 운항정지 처분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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