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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교단체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는 지난 6 월 4 일(토), 산타클라라의Bowers Park 에서 밀알가족소풍을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밀알가족소풍은 아동사랑의교실과 청년사랑의교실의 장애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매주 자원봉사로 섬기는 청소년 봉사자들과 세계선교침례교회와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의 교우분들과 새누리선교교회, 그리고 밀알의 Great Papas 가족까지 모두 100 여명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매 년 밀알가족소풍은 10 여년동안 꾸준히 후원해 온 미주부동산( 채수안대표) 직원분들과 이학천회계사의 섬김으로 소중한 인연을 지속해 왔다. 


각 가정에서 손수 만든 음식을 준비하여 손수 앞치마를 두르고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접시에 담아주었다. 


맛있는 바베큐를 직접  준비하여 봉사하는 일을 담당해 준 고마운 분들로 인해,  밀알가족소풍은 장애인 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먼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단장 김정기 목사는 시편23편의 말씀을 나누었다. 


김목사는 "하나님께선 사랑으로 우리를 채우셨다. 더욱 서로 사랑하자!"고 모든 장애가정을 격려하며 도전했다. 


맛있는 점심과 더불어 특별히 장애인을 키우시는 부모님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 이후로 장애인친구들은 공던지기, 과자따먹기릴레이, 빅볼싸커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으로 다채로운 시간을 함께 즐겼다. 


김정기 목사는 "북가주 지역에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교회로 만족함을 넘어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음과 더불어 예수님처럼 살아가면 좋겠다."며 성도들의 삶의 방향을 위해 기도함을 잊지 않았다.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매달 1,2,4,5 째주 화요일 6시 반에 세계선교침례교회(고상환목사)와 3 째주 화요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목사)에서 화요예배모임을 통해 장애인가족들이 서로 교제하며 예배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가주밀알선교단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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