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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비전스쿨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산타클라라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마지막날인 30일 비전스쿨 수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사진: 이협승>


실리콘밸리 CBMC (회장 박성일)는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산타클라라의 빌트모어 호텔에서 제24기 비전스쿨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세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CBMC (기독실업인회)는 이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성하는 비전스쿨을 각 지역 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데, 실리컨밸리 지회에서는 9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금번 비전스쿨에는 기존 회원 뿐 아니라 전도대상자들을 포함, 70여명이 참석하여 CBMC의 비전과 미션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에 걸쳐 산타클라라 소재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비전스쿨은 북가주 CBMC 연합회(회장 이상백) 후원아래 북미주 한인 CBMC 대학이 주최하고 실리콘밸리 CBMC(회장 박성일)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70여명이 참가한 북가주지역 회원부부와 전도대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된 29일 개회식에서 이상백 연합회장은 "일터 사역을 통해 전도와 양육 그리고 킹덤 컴퍼니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은혜 그리고 꿈을 나누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백 회장은 이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첫째 믿음으로 둘째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고 셋째 소망으로 일해야 한다"면서 "우리 스스로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자문자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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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그룹 토의 시간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8번 테이블.


이어서 폴 현 필라델피아 More Bank 은행장이 콜링, 비젼, 사역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진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솔로몬 김(한국명 김기일) 현 북미주 KCBMC 총연회 회장이 CBMC의 사명과 CBMC를 통한 자신의 사명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한국 비전리더십센터 대표인 최인홍 목사가 강사로 나와 기업의 혁신과 성경적 경영에 대해 강의했다.


또 30일에는 장경태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와 지회의 혁신과 효율적인 지혜에 대해 강의했다.


이 과정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다시 한 번 CBMC의 비전과 사명을 각성하게 되었고, CBMC 사역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는 귀중한 간증의 시간도 있었다.


간증은 이광용, 남명우, 선우진, 조종애 권사등 4명이 나섰다.


특히 가입한 지 얼마 안 되는 한 회원은 수 개월 간 괴롭히던 우울증으로부터 치유함을 얻은 놀라운 체험을 고백하고 참석자들과 그 은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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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강의에 앞서 김문성 목사의 인도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비전스쿨은 북미주 한인 CBMC 총연합회가 '비지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CBMC 대학의 교육과정이다.


<임승쾌 기자>

<관련사진 Page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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