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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승백 목사와 백남원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세상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오른손구제센터(대표 안승백 목사)는 중독전문가인 백남원 목사(샌프란시스코 모닝스타 회복선교센터 대표)를 초청하여 6월 18일(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뉴욕온유한교회에서 “희소식! 중독은 반드시 치유할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중독치유 세미나를 열었다. 


백남원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중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중독치유 방안과 12단계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본보는 백남원 목사의  세미나 내용을 3회에 걸쳐 연재 합니다.     


<편집자 주>



안승백 목사는 “이번 중독 치유 세미나를 통해서 어느 특정한 사람들만이 중독의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모두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중독은 다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은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대중 앞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어서 그렇지 다 죄의 중독자라는 사실과, 특별히 앞으로는 지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성 중독 문제와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게 개개인과 가정은 물론이요 교회에 까지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아 시급하게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귀한 세미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중독의 문제는 정부가 할 일이지 왜 교회가 중독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백남원 목사는 “중독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함께 복합된 증상이다. 


그래서 가족과 교회가 함께하지 않으면 중독은 절대 치유하기가 힘들다. 


중독현상을 우리가 가볍게 여기지 말고 교회가 앞장서서 중독된 분들과 가정을 도와야 한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기억하면서 교회가 좀 더 지역사회의 아픔을 같이하고 기도하고 돕는다면 중독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될 문제이다. 


모든 문제들은 사람의 생각에서 오는 것이다.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영적인 문제이다. 


영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중독된 분들의 상처된 마음의 해결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중독사역은 교회사역이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상철 목사가 만든 <중독>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3-4년만 있으면 선교의 키워드가 중독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백남원 목사가 세미나에서 전한 중독에 대한 설명이다. 


약물중독과 행위중독


1991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정부의 많은 예산이 중독과 정신적 건강을 위해 지출되고 있는데 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미국북미약물남용연구소를 통해 조사했는데, 미국인들이 건강에 가장 위험을 주는 것은 약물 남용이다. 


중독이란 무엇인가? 크게 약물중독과 행위중독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약물중독은 메스암페타민, 헤로인, 코케인, 마리화나, 알콜, 니코틴 등이 있다. 


어떤 약물이 무서울까? 


메스암페타민(히로뽕, 필로폰)은 자극의 최고조가 1100, 코케인은 350, 몰핀은 200, 니코틴 200이 넘어간다. 


그래서 매스암페타민의 중독성이 무섭다. 요즘 젊은이들이 하는 것이 그 약들이다. 


다른 약들은 식물에서 추출하는데 매스암페타민은 화학물질로 뇌에 주는 손상이 크다. 


메스암페타민을 하면 기운이 넘치고 불안해지기에 범죄를 저지른다. 미국 감옥에 가면 약물한 후 범죄율이 50%이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90% 이상이라고 본다. 약물들의 역할이 틀리다.헤로인을 하면 자기 행복감에 젖어 가만있어도 행복하지만, 코케인이나 메스암페타민을 하면 자극을 주기에 불안해진다. 그리고 에너지가 생겨 잠을 안잔다.


알콜은 처음에 하면 침체된 기분이 좋아지지만 더 나아가 알콜의 지배를 받게 되면 행동이 폭력적으로 변한다. 


마리화나는 사람을 가라앉게 만들어주니 폭력적으로 안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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