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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 평생교육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힘찬 출범을 다짐하고 있다.

베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만남의 사랑방 역할을 할 ‘평생교육원’이 20일 문을 열었다.

엘세리토에 있는 시온장로교회에서 열린‘평생교육원’개원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참석 힘차게 출범했다. 

이날 개원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건강 강좌, 3부는 특별 연주와 아울러 자신에 대한 소개등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원 회장인 신현삼 성공회 주교(성공회 은퇴)는 인사말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예수님과의 만남은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낸다 ”면서 “평생교육원을 통해 서로의 얼굴에서 예수님을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삼 주교는 초기에는 만남에 중점을 두어 서로 친숙하게 되면 내년부터는 유용한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신현삼 주교는 십계명과 삼강오륜등을 기본으로 올바른 인간관계의 회복을 강조하는 내용의 메시지도 전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 목사는 “은퇴한 노인들이 식사나 하면서 무료하게 시간을 지내기 보다는 서로 만나 공부도 하고 친교도 할수 있는 사랑방으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시온장로교회는 참석자들에게 푸짐하게 차린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평생교육원은 매월 목요일 한번 열리는데 다음 모임은 12월 18일(목) 오전11시에 갖는다. 

▲장소: 시온장로교회. 545 Ashbury Ave. El Cerrito.
▲연락: (510)912-1955. (510)948-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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