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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대현 박사

지구물리학자로 유명한 정대현 박사<사진>가 지난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1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재학중 1955년에 도미한 정대현 박사는  뉴욕 알프레드 대학교에서 공학사및 석사학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구물리학과 핵 공학을 전공한 정대현 박사는 MIT 공과대학 지구물리학 연구교수로 아폴로 11호 달 샘플 채집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보스턴대학교 지구물리학과 정 교수를 거쳐 1974년부터는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지구물리학 부장,핵 페기물처리 사업본부장등을 역임후 96년 은퇴했다.

 1992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 북한핵시설 사찰요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고인은 미 연방 하원에 계류중이었던 ‘일제하 종군위안부 결의안’채택 촉구와 독도를 지키기 위한 한인사회 힘모으기에 앞장서기도 했었다.

고 정대현 박사는 캠브리지 국제저명인사 연구센터의 20세기 탁월한 과학자 2,000명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자랑스런 서울대학교 동문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었다.

고 정대현 박사는 북가주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고문으로 활약해 왔으며 최근에는 "I will walk with God"이라는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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