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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에서 20일 열린 ‘북한 동포의 밤’에서 40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북한 주민 자유회복을 위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북한 정권이 우리의 상상보다 더 일찍 몰락하고 통일이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인권재단의 짐 워노크(Jim Warnock) 실장은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에서 열린 ‘북한 동포 자유의 밤’에서 “현재 극악 무도한 일을 하고있는 북한 정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일찍 몰락하여 한반도 통일을 이루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노크 실장은 400여명의 참석자들로 샌프란시스코 예수인 교회(담임 오관진 목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그러나 북한에 폭력이나 폭탄투하를 통해 변화를 이루어 내려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북한 주민에게 밖에 더 넒은 세상이 있음을 알려 그들안에서 변화가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탈북자 통일선교대회중 특별 행사로 가진 ‘북한 동포 자유의 밤’에서 UC 버클리의 다니엘 사전트(Daniel Sargent) 교수는 “역사학자로서 1970년대 이래 아르헨티나와 칠레, 소비에트 연합, 캄보디아등 상습적인 인권 학대 정권을 연구 해 본 결과 북한이 가장 악명높은 인권 탄압국가”라면서 “북한은 개인의 자유를 최소화하고 국가권력이 폭력을 제멋대로 행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전트 교수는 “북한은 외부적인 도움 없이 내부적으로 개선 가능성은 아주 미약하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개선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하치호 목사(샌프란시스코 이웃 사랑교회) 사회로 열린 북한 동포 자유의 밤에서는 신재현 주 상항총영사가 ‘한국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스탠포드대학의 레리 다이몬드교수가 ‘북한주민의 자유 회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특강후에는 3명의 탈북여성들이 나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실상과 어려운 탈북과정 등을 소개하는 증언이 있었다. 

고향선교회(대표 윤요한 목사, 시애틀))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많은 미국인들도 참석하여 발표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김정은 정권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개발을 포기하고 3대 세습 유지를 위한 가혹한 주민탄압 독재 정치를 즉각 중단 할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낭독했다. 

3 시간 동안 열린 ‘북한의 밤’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통일 어린이 합창단의 ‘나의 살던 고향은’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한 목소리로 부른후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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