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에서 주관한 목회자 연장교육 세미나가 지난 6월15일부터 한 주간에 걸쳐 25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인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신학적 정체성 확립을 통한 건강한 이민목회를 감당하도록 돕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이광진 교수의 ‘목회자의 성 윤리,’ 염광렬 교수의 ‘현대 목회 사역과 성경 신학,’ 김용준교수의 ‘비교 종교학’, 그리고 특강 형식으로 김영철 목사의 ‘현대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현재 정신건강가족 미션 남가주 소장을 맡고 있는 김영철 목사는 이날 진행된 강의를 통하여 현재 우리 주위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는 우울증과 조울증, 조현병(구 정신분열병)과 같은 각종 정신질환의 증세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면서 정신질환을 해소하는 방법을 자신의 임상 결과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오늘날 목회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정신분열증세와 귀신 들림 현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무분별한 안찰과 내적치유 방법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714)63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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