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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와 한인회관계자들이 12일 상항한인회관에서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호,홍성호 한인회 부회장,토마스 김 회장. 교협 회장 김동원 목사. 실무팀장 조은석 목사. 강사 하시용 목사.섭외 박찬길 목사



해방 7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반도 통일을 조망하는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은 ‘성경으로 내다보는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국사의 관점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새롭게 읽고 성경의 관점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9월 4일(금)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심포지엄은 금문교회에서 4일(금) 해방음악회를 시작으로 5일(토) 심포지엄, 그림과 사진 영상 컨테스트로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6일(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서 그림,사진 전시회, 저녁에는 통일 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을 공동 준비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회장 김동원 목사) 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 관계자는 12일 상항지역 한인회관에서 기자회회견을 갖고 이와같은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실무팀장을 맡고 있는 조은석 목사(금문장로교회.GTU 강의 교수)는 “한반도의 통일을 기도로써 간절히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표출하는 자리로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10년전인 2005년 9월에 역시 3개단체가 공동 개최했던 해방6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제기한 문제를 점검하고 내일을 위한 새로운 문제 제기에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은 9월 5일(토) 조은석 목사와 하시용 목사(SF 참빛교회.GTU 강의)의 출애굽에서 유대전쟁까지 ‘한국사의 관점으로 성경읽기’로 시작된다. 


이어 2부에는 감신대 전 총장인 김홍기 박사의 ‘웨슬리신학과 한반도 통일론’, 김진경 박사(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의 ‘남북협력의 길과 한반도 통일론’,이홍영 교수(UC 버클리)의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또 이번 심포지엄 전후에는 ‘길:모든 길은 통일로 간다’주제의 그림 사진,영상콘테스트와 입상작품 전시회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의 토마스 김 회장은 “지역 동포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념과 생각을 정립 할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한인회의 역할”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SF교협 회장인 김동원 목사도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한인 교회가 통일에 대한 역사성과 방향 정립에 앞장 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지역 교회에 심포지엄개최에 따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협 회장인 김동원 목사와 실무기획을 맡고 있는 조은석 목사,심포지엄 강사인 하시용 목사. 박찬길 목사(섭외 담당)가 참석했다. 


상항지역 한인회에서는 토마스 김 회장과 홍성호,이광호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평통은 자문위원 개선이 끝난후 새로운 임원과 협의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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