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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 옥한흠' 다큐멘터리 영화속의 한장면... 고 옥한흠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는 전적으로 교역자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대 크리스찬들을 향한 강력한 외침을 부르짖으셨던 고 옥한흠 목사.

그의 일대기를 다룬 "제자, 옥한흠" 다큐멘터리 영화가 8일(주일) 오후 4시 30분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상영됐다.

600여명의 성도들이 관람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한국 기독교계에 큰 족적과 울림을 남긴 고 옥한흠 목사의 메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이 영화를 감독한 김상철 목사는 손양원 목사, 주기철 목사, 한경직 목사등 한국 기독교계에 큰 흔적을 남기신 분들이 많지만 우리와 동시대에 호흡을 같이 했던 옥한흠 목사를 택해 다큐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살리는 방법은 목회자가 날마다 죽는 것"이라고 외치면서 "십자가와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나는 더 작아지고 십자가와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나는 더 커진다" 고 외치셨던 고 옥한흠 목사의 다큐는 거제도에서 태어나 지난 2010년 9월 2일 소천하시기까지 평신도를 깨워 지도자로 세우는 일에 모든 진액을 쏟은 과정을 강의, 세미나, 인터뷰등을 통해 밝혔다.

이날 "제자 옥한흠" 다큐상영은 강진흥 집사가 북가주상영준비위원장으로 수고했으며 탁영철 목사의 사회로 김상철 감독의 영화설명, 임승쾌장로의 헌금 기도 그리고 설정선 집사의 헌금 특송순으로 진했됐다.

특히 탁영철 목사는 이 다큐영화상영을 계기로 북가주지역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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