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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 제17회 총회가 "마지막 때 한인교회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7월 6일(월)부터 3일간 아틀란타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둘째 날 저녁에는 한기홍 목사의 인도로 미국을 위한 미주교회 연합 기도성회가 열렸으며, 6월 26일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응하여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미주한인교계의 입장"을 채택했다.

미기총 입장의 내용은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후 큰 충격과 대혼란에 빠져 있다며 △결혼의 정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 △연방대법원 판결을 규탄 △성경적 가정관과 결혼관에 대한 교육과 기도운동 전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입장 전문이다.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미주한인교계의 입장

미국은 성경 위에 건국된 나라로 지금까지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하는 국가였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지도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왔다. 

그러나 2015년 6월 26일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결정했다. 

이에 대하여 크리스찬으로서 또는 미국의 시민으로서 미국사회에 성경적 가정에 대한 가치관, 결혼관의 의미가 상실 되어감에 큰 충격과 대혼란에 빠져 있다. 

따라서 미주한인교회들과 성도들은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다. 

하나,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결혼의 정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임을 천명한다. 
하나, 동성 결혼 합법화를 결정한 연방대법원 판결을 규탄한다. 

우리는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지도자들이 동성애자들을 선도하고 치유하는데 앞장서기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성경적 가정관과 결혼관이 미국사회 안에서 보존되도록 교육하며,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주후 2015년 7월 8일 
제 17회 미기총 총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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