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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이전 봉헌 감사예배후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교협은 이전 봉헌 감사예배를 3월 2일(월) 오전 10시30분 신회관에서 드렸다. 

1975년 창립된 뉴욕교협은 1991년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위치한 회관을 구입하고 운영해 오다 2014년 리틀넥에 소재한 현건물을 200만불에 구입하고 지난해 12월 이전한 후 3개월만에 봉헌 감사예배를 드린 것.

회장 이재덕 목사는 "모두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라고 시작한 인사를 통해 긴박한 일정가운데 건물이전이 진행되어 힘들었지만 하나님과 수고한 협조자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뉴욕교협은 새로운 건물에 필요한 물품의 리스트와 후원약정서를 회원 교회와 참석자들에게 배포해 다시 한번 협조를 부탁했다.

뉴욕교협이 새로운 건물로 이전한 것은 분명히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하나님의 비전으로 사역도 새로워져야 한다는 말씀이 선포됐다. 

김남수 목사(증경회장)은 열왕기상 7:21-22를 본문으로 "세워지는 기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회관을 이전해서 교협이 해야 할 일과 가지고 있는 의무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김 목사는 "교협이 목사님들의 친교만이 아니라 이제는 조국과 미국과 세계를 의식하면서 새로운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한다. 

새로운 건물에 새옷을 입고 새로운 그릇을 준비해서 새로운 영적운동과 기도운동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시기를 바란다. 

이제 정치나 교회의 분열은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교협이 이제는 누가 회장이 되고 부회장이 되는가 하는 차원을 넘어 전략적으로 앞으로 한인교회들은 어떤 모습이 될 것이고 앞으로 무엇이 교회에 가장 시급한가를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관심에 우리의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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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이 덮힌 교협 건물

격려사를 통해 장석진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증경회장)은 플러싱 이전 교협건물 마련을 위해 3회기에 걸친 16만불 시드머니 마련 그리고 교협과 청소년센터와의 불화의 역사를 소개하고 새회관을 중심으로 교협이 더 크게 부흥되고 발전할 뿐만 아니라 이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비전을 가지기를 부탁했다. 

송병기 목사(교협산하 청소년센터 대표)는 새회관의 뉴욕의 중심이 되어 청소년들과 교회들에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을 믿고 계속해서 달려가라고 격려했다. 

황의춘 목사(세기총 전 상임회장)은 "리틀넷은 목이 적다는 뜻인데, 성경에 항상 목이 곧은 백성들은 문제가 되었다. 

새로 이전한 회관에서 부드럽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교회들을 잘 연합하는 공정한 기관이 되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걸 목사(교협 증경회장단 회장)는 한 가정이 이사하는것도 힘든데 교협을 이전하는데 수고한 실무진들을 격려하고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는 교협되기를 축원했다. 

이만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도 새 회관에서 회의를 많이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기도의 끈을 놓치지 마라며, 그럴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교협 새로운 건물 주소
244-97 61 Ave, Little Neck, NY 11362
718-27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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