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침례회.JPG

기독교한국침례회는 13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포스터(사진)를 총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소속 교회들이 이 문구와 이미지 등을 내려받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 일보가 제작한 플래카드와 포스터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한다”며 “세월호 참사의 배후로 지목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전혀 관련없는 반사회적인 종교집단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기침 총무 조원희 목사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동시에 구원파가 우리 교단과 유사한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이름을 쓰다보니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어 무관함을 알리려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총회 홈페이지(prok.or.kr)에 “세월호 침몰로 슬픔당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세월호! 고난과 슬픔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올려놓고, 각 교회가 형편에 맞게 제작·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홈페이지(pck.or.kr)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미안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올려놓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교단 홈페이지(kmc.or.kr)에 ‘주여!긍휼히 여기소서 슬픔과 간절함으로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합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미션>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