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학부 한인 학생회(KSA)가  16일 저녁 4:00-6:00시에 캠퍼스 내 Annenberg Auditorium에서 북한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KSA에서는 캠퍼스 전역에 있는 학생, 교수, 직원 등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남북 관계, 북한에 대한 세계적인 안목 등을 알리기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행사를 치르어 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에서 초대한 2명의 탈북자 대학생들 (이성민, 이성주)의 탈북과정, 한국에서의 정착과정, 그리고 북한인권에 대해서 함께 알아갈 예정이다. 

이야기를 나누어 주실 탈북자 대학생들은 모두 특별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KSA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탈북자를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강인한 생존자로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번 행사는 재외 동포들 및 미국인들에게 북한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고, 북한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며, 현재의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A는 작년에는 남한에서 생활하고 있던 탈북 대학생 두 분을 초청하여 북한 내의 생활 이야기, 탈출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연락: Sharon Kim 
sharon94@stanford.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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