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9일(목), 2013년도 민원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동 발표에 따르면 전체 민원처리 건수는 15,052건으로 2012년의 13,562건 대비 11%가 증가했고, 2011년의 14,530건보다는 4%정도 증가한 숫자다.

분야별로 보면, 2008년 이후 10년 유효기간의 전자여권 발급제도가 정착된 덕분에 여권발급은 전년대비 600건(16%) 감소한 3,251건이나, 2012년 신규도입된 가족관계증명서류 발급 건이 무려 5배이상 증가한 1,350건에 달했다.

한국방문을 위한 사증발급도 전년대비 19%(400건) 증가한 2,563건으로, 이는 지속적인 한류 붐과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한 IT창조경제 관련 기업체 방문객의 증가 덕분으로 보인다.

병역과 국적도 절대 건수는 많지 않지만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는 국외여행허가제도, 국적상실제도, 국적이탈제도등에 대한 홍보가 꾸준히 이루어진 덕분으로 보인다.

2012년과 비교해 민원처리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총영사관 측은 민원인 전용주차장의 설치, 순회영사 확대(총19회-2012년 16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 상항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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