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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독실업협회 포럼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인기독실업인협회(CBMC) 남가주 지부(대표 황선철)가 주최한 기독실업인 포럼이 지난 14일(오후 5시) LA 한인타운 제이제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내 일터가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김진수 장로(이미지솔루션스 대표), 이상백 회장(오리온투자개발)이 강사로 나섰다. 


황선철 대표는 “오늘 포럼을 통해 선배 신앙인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왔는지 경험을 듣고 우리 실업인들은 우리들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김진수 장로는 30세에 미국으로 와서 창업 18년 만에 이미지솔루션스를 500명의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현재는 그레이스채리티파운데이션을 설립, 자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현재 뉴저지 세빛교회에 출석중인 김 장로는 “나는 이 자리에서 성공보다는 실패를 말하고 싶다.


사업을 하다보면 실패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배움의 기회로 삼으면 성공보다 더 좋은 약이 된다.


성경을 아는 것으로 끝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내 살아온 길이 모두 우연일줄 알았는데 사실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자 섭리였다”고 말했다.


이상백 회장은 오리온투자개발 대표로 한국 카이스트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한 바 있는데  북가주 CBMC 연합회 회장, 베델 그룹 수석 부사장도 역임했다.


그는 “기독실업인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일상생활화해야 한다.


내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 건설해야 한다.


현대교회는 사실상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을 포기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기독실업인들이 각성해서 우리의 일터를 전도의 현장으로 삼아야 한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실업인협회는 1930년 미국이 경제공항에 직면해 있을 때 시카고에서 소상공인들이 모여 창립된 단체로서 오늘날 전 세계 95개국에서 기독실업인협회가 창립되어 활동 중에 있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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