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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마련한 중독세미나 첫날에 백남원 목사가 중독은 영적인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30일(주일)에도 계속된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많이 빠지는 중독에는 술, 담배, 마리화나 등 마약과 온갖 약물  그리고 도박, 포르노,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이 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 상담 사역부에서는 약물 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이시대에 가정과 교회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가에 대해 중독 세미나를 두차례 개최한다.


"무엇에 묶여 있습니까?" 라는 주제의 이 중독세미나 강사에는 백남원 목사(중독사역 전문)와 사라 김 임상 소셜워커가 담당한다.


23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한 첫번째 시간에 강사 백남원 목사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 중독이 깊숙히 들어와 있다."며 중독에 대한 가정과 교회의 대처방안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 고교생들 중 담배(34%), 알콜 (75%), 마리화나(55%), 등을 많은수가 경험하고 있으며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음식이 가정에까지 배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만도 매년 알콜 과음으로 죽는 인원이 8만 8천명, 니코틴 중독은 48만명, 마약중독과 알콜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7만 2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박과 포르노 중독 등으로 수많은 가정들이 파산을 겪고 있다고도 밝혔다.


중독은 뇌의 질병이자 정신질환이라고 밝힌 강사 백남원 목사는 그러나 중독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독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속이고 가족을 속이며 남을 속이려는 경향이 많으나 중독에서 해방되려면 자신이 중독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외부의 도움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남원 목사는 중독은 영적인 문제라고 강조하며 옥스포드 그룹의 5가지 영적원리와 12단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 중독은 가정과 교회 등 주위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에 묶여 있습니까? 중독세미나 두번째는 9월 30일(주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연락: 김혜경 전도사

         (408) 3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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