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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한 길원평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대 운영위원장(가운데) 등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짜뉴스 프레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가짜뉴스 유포자 지목된 인사들 회견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한 인사들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겨레신문은 최근 에스더기도운동이 가짜뉴스 공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성애 조장에 반대해온 인사 등 25명을 유포자로 지목했다.


한효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대표는 “한겨레 기자는 뉴스 유포자 25명의 실명까지 거론했지만 해당 인사가 어디서 어떤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했다는 것인지 해명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팩트 체크 없이 22개 주제를 가짜뉴스로 단정하고 프로그램을 돌려 나온 사람을 가짜뉴스 생산·유통자로 낙인찍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거를 밝혀 달라는 요구에 해당 기자는 ‘본인들이 주장한 것이니 본인들이 알 것 아니냐. 한겨레에 알려 달라고 하면 당황스럽지 않겠느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허무맹랑한 기사는 훗날 혐오표현·가짜뉴스를 규제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논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길원평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대 운영위원장도 “한겨레가 문제 삼은 가짜뉴스 22개 주제 중 다수는 동성애 확산에 반대하는 내용”이라며 “결국 윤리·도덕을 지키고 바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동성애 반대의견에 가짜뉴스 프레임을 뒤집어씌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은 “전화통화를 해보니 한겨레 기자는 ‘남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확산의 주요 경로’라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조차 가짜뉴스로 보고 있었다”면서 “이러니 에이즈 예방활동도 가짜뉴스를 제작·유통하는 활동으로 비춰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해자 모임을 결성했으며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편,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들을 ‘가짜뉴스 공장’으로 지목한 한겨레신문에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은 9월 27일자에 “동성애 난민 혐오 ‘가짜뉴스 공장’은 에스더였다”라는 기사를 3면에 걸쳐 게재한 바 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성명서에서 “한겨레신문은 에스더와 이용희 대표가 마치 악의적인 페이크뉴스 공장인 것처럼 오인시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한겨레의 의도적인 표적보도 및 위중한 명예훼손에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가 한국 내 대표적인 선교단체 중 하나인 에스더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매도함으로서 기독교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다”면서 “이는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는 기독교 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의도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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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더 기도운동 청소년 Jesus Army 포스터.



에스더기도운동은 또 “가짜뉴스, 댓글공작, 극우세력 등을 운운하면서 언론권력을 남용하여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처사로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한겨레신문이 제기한 주요 쟁점에 대한 반박논리를 제시하고 ‘가짜뉴스’라고 밝힌 22개 주제에 대한 생방송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다음은 에스더기도운동이 발표한 성명서.

" 9월27일자 한겨레신문 탐사기획팀의 에스더 기도운동 관련

가짜뉴스를 규탄한다! "

한겨레신문(이하 한겨레)은 2018년 9월 27일자 1면에 『동성애.난민 혐오 ‘가짜뉴스 공장’은 에스더였다』라고 하였으나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 뉴스들을 남발 보도하였다.


한겨레는 한국내 대표적인 선교단체 중에 하나인 에스더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매도함으로서 기독교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다.


탐사기획팀 박준용, 김완, 변지민 기자는 “가짜 뉴스들의 발원지는 ‘에스더기도운동’이라는 종교단체 누리집 게시판(공지사항)이었다”라고 하며, “에스더의 문제는 가짜뉴스다.


기독교발 가짜뉴스는 기독교인의 적대와 혐오를 겨냥한 일종의 분노 증폭장치다.


행동하지 않는 ‘샤이 보수’를 행동하는 보수로 이끄는 통로, 미끼 상품이 바로 가짜뉴스”라고 보도하여, 에스더와 이용희 대표가 마치 악의적인 페이크뉴스 공장인것처럼 오인시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이는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는 기독교 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의도로 간주될 수 있으며 또 가짜뉴스, 댓글공작, 극우세력 등을 운운하면서 언론권력을 남용하여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처사로 볼 수 있다.


이에 에스더는 9월27일자 한겨레 뉴스의 왜곡 보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동시에 한겨레의 의도적인 표적보도 및 위중한 명예훼손에 대하여 민ㆍ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린다.

- 다 음 -

9월 27일자 한겨레의 보도는 왜 가짜뉴스인가?


1. “에스더가 만든 가짜뉴스들은 △메르스 에이즈 결합 슈퍼 바이러스 창궐 △동성애 합법화하면 수간도 합법화 △동성애 케이크 제작 거부 미국인 1억6000만원 벌금 폭탄 △동성애 교육 항의 아버지 감옥행 등이다.”라는 한겨레의 보도:

허위 사실임. (구체적 사실과 출처가 명시된 것을 의도적으로 외면)
1) '메르스, 에이즈 결합 슈퍼 바이러스 창궐 우려'가 가짜뉴스라는 한겨레의 보도:
“메르스 에이즈 결합 슈퍼 바이러스 창궐”은 에이즈 관련 전문가(의사)가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며, 에스더가 만든 가짜뉴스라는 한겨레의 보도는 허위사실임.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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