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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8기 SF민주평통 출범식에서 18기에 선정된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5번째 부터 마이 크 혼다 전 하원의원, 김태연 고문, 황원균 미주부의장, 김덕룡 수석부의장, 정승덕 회장, 김지만 총영사 대리, 릭성 산타 클라라 카운티 셰리프 부국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이하 SF평통,회장 정승덕)가 11일 출범식을 갖고 향후 2년간 동포사회 통일 기반 다지기 및 저변확대, 차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18기에 선정된 SF평통자문위원들을 비롯해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새로 시작하는 SF평통을 격려했다.


해외 평통회장중 유일하게 유임한 정승덕 회장은 개회사와 제18기 협의회 사업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통일의지와 통일공감대 형성은 평통위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여기 계신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고 “18기 활동방향은 동포속으로, 동포들과 함께, 동포들과 하나가 되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덕룡 수석부의장, 황원균 미주부의장, 김지민 총영사 대리, 라잇하우스 회장인 김태연 평통고문이 축사를 통해 평통의 활발한 활동을 통한 통일운동을 주문했으며 고영훈 해외지역과장이 18기 해외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브리핑했다.


이어 열린 2부 평화공감 강연회에서는 김덕룡 부의장이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주평통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미주동포 이민사는 다른 해외동포와는 다른 만큼 역할도 다르다”면서 “750만 해외동포사회를 이끌어 가야 할 사람들이 미주동포이며 미주동포들을 이끌어 가야할 사람들이 여러분 자문위원들”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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