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순교자.JPG


지난 10년간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순교한 크리스천의 수가 90만 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발표됐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고든-콘웰 세계기독교연구센터는 ‘박해 받는 크리스천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6년 6분마다 한 명의 크리스천이 신앙을 이유로 목숨을 잃어 총 90,000명이 순교했다”고 밝혔다.


고든-콘웰 센터는 크리스천 순교에 관한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현대 실정을 분석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뿐 아니라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약 90,000명의 크리스천이 목숨을 잃어 약 900,000명이 순교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발표했다. 


연간 90,000명이란 숫자는 종교와 연관된 테러에 의한 희생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총 희생자 수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0%는 아프리카에서 부족 간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숫자다.


 고든-콘웰 센터는 “이번 연구에선 ‘순교’란 단어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이유로 적대적인 폭력에의 희생’이라고 정의했다”며 “’순교’는 전쟁과 전투, 우발적 살인과 집단 학살을 포합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