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2016년 연례 보고서.
북한에 기독교인 20 ~ 40 만명 추정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10일 발표한 2016년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에 기독교인이 20만~40만명 있으며, 북한이 모든 종교에 적대적이지만 특히 기독교인을 가장 심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USCIRF는 미 의회가 설립한 기관으로 전 세계 종교자유 실태를 감시해 매년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정책 권고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종교활동을 할 경우 고문을 받거나 사형에 처해지는 등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
기독교인 수만명은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수감자보다 훨씬 더 박해를 받는다.
종교활동 탄압이 워낙 혹독해 가족한테도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USCIRF는 이런 점을 감안 올해도 북한을 특별관심대상국(CPC)으로 지정토록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권고를 받아들여 2001년부터 북한을 매년 특별관심대상국으로 지정했다.
USCIRF는 향후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을 열 경우 종교자유 문제도 의제에 포함시키도록 권고했다.
미 북한인권특사나 USCIRF 특별대사와 북한 당국자의 회담을 주선해 북한에 종교자유 문제를 제기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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