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는 남북통일을 위한 백두산 통일기도회를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개최하고 남북통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기총과 백두산 남북평화통일 특별기도회 참가자 일동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는 "최근 통일운동의 실태는 통일의 여망을 지피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남북경제협력의 실험대였던 개성공단 마저 흔들림으로, 남북은 80년대 이전의 냉전 상태로 회귀한 듯, 통일의 기대와 꿈이 상실되어가고 있다.

그 결과 함반도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핵무기들의 전시장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먼저 북한을 향한 기도가 부족했음을 고백한다. 이제부터 북녘땅을 향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운동을 전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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