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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봉 목사



내 고향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깊은 산골마을  쌍암리에서는 목사 6명, 장로 4명, 목사사모 4명, 박사 2명. 중소기업 사장 1명, 군수 1명 대학교 총장 1명을 배출하였다.


어떻게 된 것일까? 교회의 영향이다. 쌍암교회는 핍박중에 성장하였다.


1951년 일사후퇴 때에 함경도에서  피란민으로 나온 분으로 김복항집사는 광주리에 물감, 비누, 고무줄등 생활용품을 담아서 머리에 이고 다니며 파는 분이 있었다.


그는 가끔 우리집에 와서 유숙 했다.  김복항집사의 전도로 어머니가 예수를 믿고 회인교회에 출석을 했다.


당회장으로 회인교회 시무하는 최경순 목사님이 쌍암리에 기도처를 우리집에서 시작하게 하였고 교회가 세워졌다


쌍암교회에는 박창제 전도사님이 부임해 온 것이다.


평안도 청년으로 대동강을 배로 건널때 하늘에 뜬 비행기가 기관총 사격을 할때 같이 타고 있던 피란민에게 맞아서 튀는 피가 자기 옷 자락에 묻는 것을  보면서 몸에 지니고 있던 성경책을 꽉 잡고 하나님이 살려주시면 주의 일을 하겠습니다 작정했던 청년이 교역자로 부임을 해 온것이다.


우리 동네에는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를 증거를 했다.
일제 시대부터 정신이 이상한 여자 분이 있었다.


밤이면 집을 나가는 사람이었다.


며느리인 이병순씨가 시어머니 병을 고치겠다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병순씨는 산 넘어 수십리 떨어진 곳에 순복음교단에 속한 교회에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분이 있는 낭성교회에 나의 어머니와 함께가서 은혜를 받았다.


며느리가 교회를 나간 다음부터는 시어머니가 밤이되어도 집을 나가지 않게 되었다.
자부 이병순씨는 철저하게 성수 주일을 하고 십일조를 하는 신자가 된것다.
그 집은 동리에서 두번째 부자였다.


십일조를 밤이면 시아버지 모르게 토광에서 쌀을 다섯 가마를 퍼 날랐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아버지가 화가 나게 되어 집안에 분란이 생겼다.


급기야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옷가지를 꺼내서 일꾼의 지개에 지우고 친정으로 쫓아 보냈다.
그날 부터 다시금 시어머니가 집을 나가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며느리를 교회에 못 가게 하면 시어머니가 집을나가게 되고 핍박을 아니하면 집에서 잠잠하게 되니 남편은 신앙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동리에서는 교회에 대한 핍박이 또 일어 났다.


마귀가 보고만 있지 아니한것이다 하루는 박창제 전도사가 외출을 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솟과 그릇이 다 깨저있고 장 날마다 사용하는 자전거가 부서진것을 보게 되었다.


시아버지가 행패를 부린 것이었다. 또 한번은 박창제 전도사를 죽인다고 벼르고 있는 청년이 있었다.


교회당 앞에 몇 아름드리 고목 호두나무가 있었다.


거의 썩어서 사람이 숨을수 있을 만큼 큰 구멍이 파인 나무였다.


교회를 미워하는 한 청년이 그곳에 숨어 기다리다가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전도사를 보자마자 달려나가 죽인다고 싸움이 붙었다.


전도사는 평안도 사람이라 평안도 박치기로 상대방 머리를 갈기니 청년은 길 바닥에 쓰러지고 죽는다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치면서 싸움은 끝이 났다.


교회당을 건축하기 전에 우리 집에서 모이는 기도처에서  사경회가 열리게 되었다.
6.25사변 후라서 당시는 기독교가 새로운 사상이고 믿으면 구원 받고 천국에 간다는 소망이  간절 했던 시대 였다.


사경회 강사는 이성숙 선생이었다.


이성숙씨는 보은 지방에서 유명한 99칸 짜리 집에 사는 선정원씨의 며느리였다.
당시에는 보기 드문 이화여대를 졸업한 미인이  강사로 온것이다.


동리에 청년 남녀들뿐 아니라 할머니 애들까지 몰려와서 집안에는 발 디딜 틈이 없게 되었다. 벽걸이 칠판을 걸고 성경을 설명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교회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


기도하는 남녀 청년들이 밤을 새워 기도하였다.


교회당은 동리안에 있으니 큰 소리로 기도하기에 합당치 아니함으로 동리에 떨어진 야산으로  기도처를 잡게 되었다.


한번은 겨울 눈이 많이 쌓인 때였다. 동리에서 약 오리쯤 떨어진 평평한 산 기슬기로 새번디기라는 곳으로 밤 기도를 하러 갔다. 기도자들은 눈이나 추위를 가리지 않는 다섯명의 청년들 이었다. 동리의 생김새가 남과북으로 길에 뻗어 있다. 밤나무가 여기 저기 서 있는 눈 밭위에서 기도가 시작 되었다.


밤 하늘에 별들이 놀랄만큼 큰 소리를 지르며 성령강림 찬송을 불었다. 동리의 맨 꼭대기 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자기 딸이 기도하러 갔으므로 문을 열고 나가서 새번디기 쪽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새번디기에 불이 타는 모습을 보였다. 깜짝 놀란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말을해서 함께 새번디기를 바라보니 참으로 이상한것이 보였다.


불은 불인데 타지를 않는 것이었다.
새번디기에 불이 났다고 야단이었다.


실제는 그날 거기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날에 참여한 다섯은 주의 종들이 되었다.


기독교가 들어온 쌍암리에는 예수를 믿고 개명이 되어서 공부를 하러 도시로 나갔다.
쌍암리는 후세들이 출세한 시골 마을이 아닌가 생각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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