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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회장

 

 

단독출마로 총회인준 절차만 남아...여성최초 회장

 

이정순 전 SF한인회장(64, 사진)이 제25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내달 18일 총회 인준절차가 남아있는 상태이나 미주총연 최초의 여성회장 탄생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정순 회장은 미주총연 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 동기는 1년 전부터 원로들의 미주총연 회장 출마권고를 받고 고심하다 ‘도전의식’을 갖고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진철 현 회장의 불출마선언으로 경선을 피하게 됐지만 좋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적극지지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순 회장은 한인대표조직인 미주총연은 새로운 한인시대를 준비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힘쓰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2세들의 미 정계 진출을 돕는 후원회를 조직해 차세대 리더 지원에 힘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순 회장은 또 미주총연내 8개 연합회 중심으로 많은 한인단체들과 협력하여 총연만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라며 7월1일 임기가 시작하는 대로 임원단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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