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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수도권 한 교회의 십자가탑 철거작업 모습.


3000. 


이 숫자만큼 해마다 교회들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한국교회의 20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목회자들은 전도가 힘들다고 토로한다. 


문 닫는 교회 목사들은 교회를 팔기 위해 부동산정보란에 ‘교인 수’를 기록할 정도다. 

교회를 팔려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이유가 뭘까. 


18일 서울 마포에서 만난 D3평신도사역연구소 대표 안창천 목사는 “교회 문을 닫게 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주님의 마지막 명령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주님께서 ‘가서 제자 삼으라’는 전도의 명령을 내리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예배당 건물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평신도사역 전문가인 안 목사가 꼽은 한국교회 목회실패의 원인 10가지다.


1.뚜렷한 목회전략 없이 개척

2.주님보다 사람에 의지하는 타성

3.교만한 일꾼 세움

4.헌금의 사유화

5. 능력을 과신함 

6. 말로 상처를 줌

7.변질된 목회 동기 

8. 잘못된 친교

9. 수평 전도 

10.설교를 잘한다는 착각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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