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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 11일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정수 이사장, 조영빈 지휘자, 정지선 단장.


북가주 대표 합창단인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 이사장 김정수)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1일 산마테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지선 단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연주회는 1,500석 극장에서 열리는 등 2003년도 이후 자금과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SF 매스터코랄의 조영빈 지휘자가 합창단 공연을, ‘참 좋으신 주님’으로 잘 알려진 김기영 작곡가가 객원지휘자로 참가해 오케스트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영빈 지휘자는 “합창단 공연에서는 ‘Amazing Grace’와 ‘Somebody’s Knockin’ at Your Door’ 등 총 9곡의 합창곡과 소프라노 임경소와 조아라,테너 이우정,바리톤 이석찬이 솔리스트 오페라 아리아를,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김기영 작곡가가 이원수 시인의 작품을 가사로 쓴 ‘고향의 봄’과 ‘석죽’ 등 총 10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제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한 합창단이 뮤지컬 공연을 도전하며, 김기영 작곡가와 함께 하는 등 다양하고 멋진 무대가 준비될 것”이라고 덛붙였다.


산마테오 퍼포밍아트센터(600 N. Delaware St., San Mateo, CA 94401)에서 열릴 정기연주회의 입장권은 20달러이며, 자세한 문의는 (510) 224-0725(이스트베이) 혹은 (510) 301-3196(산호세)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www.sfmasterchorale.co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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