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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가 개최한 ‘동성애 개헌반대 및 여성가족부 젠더이데올로기 성평등 정책반대’ 집회 참석자들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여성가족부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여성가족부(여가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달 20일 여가부가 발표한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기망하는 내용이 있음을 확인하고 경악하며 이를 규탄한다”며 “여가부가 말하는 성평등은 남녀 간의 양성평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변태적 성소수자들을 정당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는 소위 젠더이데올로기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려는 것으로, 국민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리로 나온 예장합신 총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250여명은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하려는 개헌 절대 반대한다’ ‘저출산 양산하는 성평등 정책 폐지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설교를 한 박삼열 목사는 “나라를 지킨다는 것은 국경선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준선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동성애법 입안자들을 방치하면 기준선이 무너지고 후손들은 슬피 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뒤 박 목사와 예장합신 동성애대책위원장 심훈진 목사 등은 여가부를 방문해 항의 공문을 전달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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