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올림픽.JPG

▲  대회를 3일 앞두고 남가주지역 공동준비위원회가 아주사대학교 대회본부에서 열렸다


한인세계선교대회가 3일 열리는 한인선교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개막된다.


이번 제8차 대회는 지금까지 개최되던 시카고의 위튼칼리지를 처음으로 떠나 남가주에서 열리게 되었다. 


4년에 한번 씩 열리기 때문에 ‘선교올림픽’이라 불리는 선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들이 한 곳에 모여 영적으로 재충전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대회다.


특히 6월 9일을 ‘선교사의 날’로 정해 새벽예배와 선교 세미나, 선교전략 좌담회, 선교 대상 30개 권역 포럼 등을 집중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종교와 국가에 따라 분류한 30개 권역 선교포럼에는 대회 참석자들이 지역별로 모두 참석하며 선교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후원 교회와 목회자, 성도의 선교 안목을 키우고 동참을 권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선교 헌신의 밤’ 순서에는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동참해 헌신자를 발굴하고 선교사 후보자들에게 안수기도를 진행한다. 


선교대회 기간에는 선교지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선교 후원자를 개발하는 선교사역 전시회도 열린다.


또 전공별 전문의 30여명이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인 선교사들의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약품을 전달하고 진단서 등을 발부해 줄 예정이다. 


선교 대회 중엔 선교사역을 소개하는 70여개의 부스도 마련된다.


선교사 대회 강사는 유기성, 오정호, 진재혁, 김문훈, 김양재, 김동엽 목사 등이며 한인세계선교대회 강사는 로렌 커닝햄, 서삼정, 김남수, 한기홍, 나광삼, 오정호, 장상길, 타드 존스, 박기호, 배현찬 목사 등이다.


참가등록비는 숙박하지 않을 경우엔 식사비용과 교재를 포함하여 200달러(목회자150불), 숙박을 할 경우에는 기숙사 150달러, 아파트 200달러가 추가된다. 


그러나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저녁집회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등록은 www.kwmc.com, 혹은 (516)277-2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남가주지역 제4차 공동준비위원회가 지난 31일(화) 오전 10시 대회장인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대회본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준비위원들은 이번 선교대회가 선교의 기념비적 역사를 이루는 대회가 되도록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크리스찬 위클리>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