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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쿠퍼티노 밸리 교회에서 열린 홉박스의 앙상블 스페로와 마에스트로의 연주.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아름다운 멜로디가 봄비를 타고 실리콘밸리 밤하늘을 가득 적셨다.


지난 12일 쿠퍼티노 소재 밸리교회에서 베이지역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된 자선단체 홉박스의 앙상블 스페로(회장: 스캇 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홉박스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연주회에서 스페로 앙상블은 지난해보다 더욱 성숙한 연주와 아름다운 음률을 선보였다.


스캇 지, 캐빈 성(이하 바이올린), 유진 양(비올라), 웅찬 리(첼로) 등 4명으로 구성된 스페로 앙상블은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넷의 퀸텟 무대로 연주회의 문을 열었으며 하이든 현악 4중주 'The Lark', '모짜르트의 클라리넷을 위한 퀸텟' 등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또한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인 마에스트로 앙상블이 도흐나니의 스트링트리오와 멘델손의 피아노퀄텟 no.1 을 연주하면서 연주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홉박스 마에스트로 앙상블 김귀정 디렉터는 "홉박스는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인 제 5회 자선음악회에 참가할 연주자 오디션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접수 마감은 4월 9일(토)까지이며 오케스트라와 합창부분에서 인원을 모집한다.


▲신청마감: 4월 9일(토)

▲오디션 날짜: 4월 16일(토), 23일(토) 오후2시~5시

▲장소: 세계선교침례교회(62 S.San Tomas Aquino Rd, Campbell)

▲문의 (408)315-6161, info@hop3box.org

▲온라인신청: http://www.hop3bo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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